2008. 5. 10. 18:58
Cruel April Ordinary Life2008. 5. 10. 18:58
지난 4월에 주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일이 많이 있었다.
4월 초에 친구 남편이 급성 백혈병으로 1년쯤 투병하다 사망하더니, 아내 친구는 갑상선에서 암이 발견되어서 수술을 받아야 했고, 작년에 고등과학원에 같이 연구원으로 왔던 수학과 사람 하나는 난데없는 간암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 친구는 그야말로 바른생활 사나이여서, 술 담배는 입에도 안 대는 사람인데 웬 간암이라는 건지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다.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오늘 아침 결국 사망했다는 연락이 왔다.
오ㅈㅇ 박사의 명복을 빈다.
4월 초에 친구 남편이 급성 백혈병으로 1년쯤 투병하다 사망하더니, 아내 친구는 갑상선에서 암이 발견되어서 수술을 받아야 했고, 작년에 고등과학원에 같이 연구원으로 왔던 수학과 사람 하나는 난데없는 간암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 친구는 그야말로 바른생활 사나이여서, 술 담배는 입에도 안 대는 사람인데 웬 간암이라는 건지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다.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오늘 아침 결국 사망했다는 연락이 왔다.
오ㅈㅇ 박사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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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면 인생무상이구나 싶습니다.
사는 동안 행복하게 편안하게 살아야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저희 집도 묵은(?) 환자 하나 있는데, 가끔은 병을 친구처럼 같이 가져가는 수밖에 없다 싶기도 해요.
암은... 꼭 생활습관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더군요.
아는 사람이 이렇게 떠나간게 처음이 아닌데도 이런 소식 접할 때마다 난감하네요.
박사님도 너무 무리 마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간염이 간암으로 발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명복을 빕니다.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