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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16. 11:24

드라마 촬영 Other interests2006. 10. 16. 11:24

어제 드라마 촬영장에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놀러갔다왔다.

드라마 촬영장은 처음 가 보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장비를 들고 왔다갔다하는 분주한 모습에 어느 한 사람 말걸기도 힘들었다.

촬영 준비가 다 끝나고 나서야 주연 배우들이 나왔는데, 스타급 배우들은 역시 느낌이 달랐다. 나야 주연 여배우 성**를 보런 간 거지만, 카리스마랄까, 주변을 압도하는 분위기는 역시 남자 배우 현*이 더했다. 성**는 그저 예쁘다는 느낌이었지만, 현*은 감탄이 나올 정도. 실물이 더 나았다. TV에 나오는 모습이 실제와는 다른 거야 알고 있었지만, 둘 다 생각보다 키는 많이 크지 않았다.

길어야 5분 정도인 똑같은 장면을 수십번 찍는 걸 보면서, 배우들 참 힘들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특히 이날 촬영의 두 번째 장면에서 성**는 화내면서 소리지르는 연기를 했는데, 저러다 오늘 탈진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저 장면을 찍을 때, 우리 애는 엄마 등에 업혀 있었다. 처음에는 소리지르는 씬이어서 애가 놀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무 일 없이 그 장면 촬영이 끝날 때까지 얌전히 있었다. 아마 졸리나보다하고 생각했는데, 애 엄마 얘기를 들어보니 나중에 제 할머니에게 이렇게 얘기하더란다.

"할머니, 아야는 조용히 있었는데, 성** 언니는 짜증내고 큰소리로 고함질렀어요."

다 듣고 있었던 거다. -_-

원래는 주연 배우들과 사진도 좀 찍고, 사인도 받고 할 계획이었는데, 사진 촬영은 스탭들이 못하게 했다. 촬영자에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일들이 많아서 배우들이 좀 민감하다나. 촬영에 협조는 못할망정 방해할 수야 없는 일.

사인 받는 것은 조감독이 촬영 중에 시간내서 해 주겠다고 했는데, 아내와 아이가 부산 내려가야 하는 차 시간 때문에 포기하고 자리를 떠야했다. 조감독에게 말하면 억지로 해주기야 했겠지만 그건 너무 방해가 될 것 같아, 인사도 없이 살짝 나왔다. 나중에 문자로 재미있게 보았다고 인사만 했고.

그래서, 이 포스팅에는 인증샷이 전혀 없다. :-)

11월 중에 있을 제작 발표회에 오라는데, 그때 가서 사진 좀 찍어봐야겠다.

그나저나, 현*이 우리 애 왼쪽 뺨을 살짝 꼬집어줬다고 했더니, 애 엄마는 그쪽은 세수도 안 시키겠다는데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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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zz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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