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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 4. 11:56

별기 과학자 카테고리 없음2007. 1. 4. 11:56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학도서관 모아와닷컴을 운영하시던 "별 걸 다 기억하는 과학자", 줄여서 "별기과학자" 님은 내가 예전에 병특으로 다녔던 재*교육 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셨던 분이다. 그 인연으로 수학과 관련된 답변에 도움을 드린 적도 있다.

갑자기 이 분 생각이 나서 검색엔진으로 찾아봤는데, 운영자가 "꿈꾸는 과학자"로 바뀌어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공고를 보니, 별기과학자 님께서 지난 2006년 5월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향년 63세.

당신의 이름 "구지회"를 "구더기, 지렁이, 회충"으로 소개하실 만큼 재미있는 분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별세 소식에 무척 놀랐다.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빈다.

추모 블로그는 여기.
Posted by puzz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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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eisagirl BlogIcon 슬픔 2009.07.22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너무 슬픕니다 ... 벌써 24살이 된 제가 중,고등학교때 정말 호기심 가득하며 엉뚱한 질문을 거의 매일 몇개씩 올리고 학교 다녀오면 답글이 달려있었는데 ... 그땐 그냥 시간 많은 어느 학교 과학선생님이겠거니 했는데 ... 그렇게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질문 중 유일하게 기억에 남은 질문은, 별기과학자님은 뭐하시는 분이세요? 나이는 몇살이세요? ... 그때 기억으로는 그냥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가볍게 대답해주신 것으로 기억한다 ... 사람들은 말한다 ... 컴퓨터로는 사람의 감정을 전할 수 없다고 ... 하지만 난 느껴봤다 ... 비록 어린 나이에 이렇게 늦은 시기지만, 별기과학자님의 온기와 마음을 느꼈었다고 ... 굉장히 너무 굉장히 늦어버린 것을 알겠지만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09년 7월 22일, 별기과학자님에게 호기심 어린 엉뚱한 질문을 매일 하던 소년이 24살이 되어 눈물을 흘리며 ...-

  2. 구자규 2009.09.24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를 이렇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떠나신지 3년이 훌쩍 넘었군요.
    아직도 아버지의 납골당에 갈때면 떠난 슬픔과
    그리움에 눈물흘립니다.

    아버지는 지금 그리 이뻐하시던 강아지 쫄랑이와 함께
    납골되어 계십니다. 아버지가 떠난 2년여후
    죽었거든요. 혼자 납골당에 남아있는 외로움이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OMP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3. 링코 2016.10.19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현재 27살에 해외서 건설회사에 다니는 사람 입니다. 중학생 때 귀가 후 늘 별기과학자님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게 하나의 일과였습니다. 십년도 더 지나 문득 생각나 검색을 해보았는데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