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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22. 20:04

Ergodic Ramsey Theory Math2007. 8. 22. 20:04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KIAS에서 장장 10시간에 걸쳐 ergodic 이론에 대한 집중 강연이 열리고 있다. 연사는 Ohio State University의 Vitaly Bergelson 교수.

최근 ergodic theory를 이용한 흥미로운 결과들이 많이 발표되어서 이 이론에 관심들이 많던 차에 준비된 강연이다. 예를 들어, 2006년 Fields medalist였던 Terrence Tao가 Ben Green과 함께 증명하였던, "소수만으로 임의의 길이의 등차수열을 만들 수 있다"는 정리도 ergodic theory의 극적인 응용 가운데 하나였다.

Bergelson 교수는 ergodic theory의 전문가이면서 정수론 쪽도 잘 아는 분이어서 이번 강연에 딱 맞는 분이었다. 무척 재미있게(?) 생기신 데다 농담도 잘 하시고 강의도 아주 흥미진진해서 아주 재미있게 듣고 있다. 강의 중에 계속 질문을 던지시는데, 첫째, 질문을 잘 못 알아듣겠고, 둘째, 알아듣고도 내가 제대로 들었나 자신이 없고, 셋째, 제대로 알아들어도 무슨 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넷째, 무슨 답을 할지 알아도 영어가 짧아 조용히 듣고만 있다. -_-

어쩌다 보니 내가 local organizer로 이름이 올라있는데, 거의 fake organizer다. 그래도 organizer는 organizer라 오늘 저녁에 Bergelson 교수와 함께 저녁 먹는데 같이 가지 않겠느냐는 고계원 선생님 말씀에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다. 그런데 김동한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오늘 저녁 메뉴는 매운 "쭈꾸미"란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내가 못 먹는 음식이 있으니, 다리 많고 뼈대 없는 집안 애들. 워낙 뼈대 있는 집안 후손이라 그렇다. 물론 모자 착용 여부 불문. 크기 불문이다.

결국 organizer라면서 초청강사와 밥 한끼 같이 못 먹고 끝내게 생겼다.

그나저나 내일 오후 세션에는 내가 한 시간 발표를 해야한다. 영어로. 어쩐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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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zzlis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thanggle 2007.08.22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가 큽니다. ^^ 홧팅!

  2. 斯文亂賊 2007.08.23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훔... 지금쯤 욜심히 발표중이시겠네요... 아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