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4. 20:55
acceptance or rejection Life in campus2008. 6. 14. 20:55
수학자의 삶이라는 게 "publish or perish"이다 보니 논문이 accept 되느냐 reject 되느냐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최근에 여섯 편의 논문을 여기저기 보냈는데, 두 개가 accept, 두 개가 reject 되었다. 엄청나게 쓴 것 같지만, 하나는 졸업논문 정리한 것, 세 개는 전에 reject 되어 다시 보냈던 것이어서 실제로 새로 쓴 것은 두 편이다.
졸업논문의 앞 부분을 정리해서 보낸 것은, 다른 저널에 보냈다가 "뒤의 application은 없는 게 낫겠다"고 해서 빼고 다른 곳에 보냈더니, 이쪽 저널에서는 내용이 단순하다고 reject.
또 하나는 coworker들과 쓴 것으로 복잡하고 기묘한 계산으로 잔뜩 처바른(...) 논문이었는데 "특별한 테크닉도 없고 application이 없다"며 reject.
반면, accept 된 두 논문은 거의 날로 먹다시피 쓴 논문들로 분량도 너댓 쪽에 불과하다. reject 된 두 논문은 20쪽 안팎.
결론: 길게 쓰고 rejecet면 충격은 두 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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