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

« 2022/1 »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  
2009. 6. 3. 21:03

북한 수학 논문 보신 적 있습니까? Math2009. 6. 3. 21:03

  창간일 : 1957년 3월 25일
  발행처 : 평양, 과학기술출판사
  서지정보 : 분기/4X6배판/약 50쪽
  내용정보 : 집합론, 대수학, 기하학, 해석학, 확률론 등에 관한 논문 게재


논문의 시작이 아주 황당하다.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우리는 기초 수학의 분과인 코호몰로지차원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다른 논문도 대부분 이렇게 시작한다.
반응형

'Ma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의 배수 판정과 그래프  (4) 2009.08.14
IMO 2009  (11) 2009.07.21
북한 수학 논문 보신 적 있습니까?  (20) 2009.06.03
가우스와 등차급수  (3) 2009.05.31
조화평균  (15) 2009.05.11
Bernd Sturmfels와 함께하는 열대기하학 (Tropical Geometry)  (3) 2009.05.06
Posted by puzzlis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ㄹㄹㄹ 2009.06.03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비전공자라 잘 모르겠는데 저 논문의 수준이나 학술적 가치는 어느정도인가요?

  2. Favicon of http://bashuum.egloos.com BlogIcon k 2009.06.03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학 논문은 저 얘기가 훨씬 더 깁니다. 구체적으로 김일성이 ~~ 전집 몇 권 어디에서 '블라블라'라고 교시하신 바와 같이, 언어는 민족 주체성과 불가분 블라블라... 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교시를 받들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진행하였다, 하는 서문이 보통 두세 쪽이지요.

  3. Favicon of http://danew.net BlogIcon danew 2009.06.03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공 교과서도 저렇게 시작하지요 -_-

  4. EOP 2009.06.04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같은 세상에 북쪽을 찬양 고무하는 내용을 블로그에 버젓이 올리시다뇨! 조심하세요 ^^

  5. Favicon of http://zariski.egloos.com/ BlogIcon 추유호 2009.06.04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불온한 논문이 다 있나! ㅋㅋ
    재미있네요.

  6. Favicon of https://www.valken.net BlogIcon 이쁜왕자 2009.06.04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 논문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7. Favicon of http://fischer.egloos.com BlogIcon 漁夫 2009.06.08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치겠습니다. 이거 참......

  8. Hong 2009.07.07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냐... 업뎃 좀 해라.

  9. echo 2009.07.07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만하면 우리말 용어를 사용할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은가보군요. 그로텐디크.. 는 사람이름이라 그렇다 쳐도 코호몰로지는 적당한 용어를 못찾았나..
    '릉'은 무엇의 번역일지요.

    • whitehol 2009.07.08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한보다는 조금 적은 거지 (수학자들끼리만 쓸 만한 말은 그냥 원어대로 쓰는 건 저쪽도 마찬가지라서) 북한 용어도 원어 비중이 제법 됩니다. '벡토르'(벡터)처럼 러시아어 발음을 기준으로 한 것이 많다는 것이 다릅니다.

      앞뒤로 그라프, 정점 같은 그래프 이론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릉은 그래프의 선(edge, arc)을 번역한 말로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한자 稜이나 楞이 대응됩니다.

  10. 나비 2009.07.18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히려 1950, 60년대 화학교과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고요? 김일성 찬양 내용이 전혀 없어서요. 바로 내용으로 시작하더라고요. 인문계는 모르겠는데 자연계에서는 1970년대쯤에야 '이짓'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11. Favicon of http://kunggom BlogIcon Kunggom 2010.01.10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KC2008이라… Inverse Search 정도는 한번 보여줘야 놀라겠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북한이 망가진 이유 중의 하나로, 학문의 영역까지 김부자 우상화가 침투한 것을 꼽고 있습니다. 역시 수학 논문에도 김부자 찬양은 빠지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