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1. 01:43
서울대 수학과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 Life in campus2006. 12. 1. 01:43
...가 11월 30일 저녁 상산관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 가운데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드라마 눈의 여왕!...일 리가 없지. 60주년이다 보니 많은 원로 교수님들과 초고학번 선배님들이 많이 자리하셨다. 개중에는 국회의원도 있었다.
서울대 수학과의 60년 역사는 참으로 수많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예전 블로그에 썼던 "잊혀진 한국의 수학자" 이임학 선생님이나, 1950년에 입학했다가 전쟁 통에 결국 졸업을 못하셨던 "Professor Calcolo" 윤옥경 선생님의 일화도 그 극적인 상황의 하나였다.
이렇게 고생해 가며 제자들을 가르친 덕분에 서울대 수학과가 이만한 위치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서울대 수학과가 좋은 평가를 받는 데는 수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이 원로 선생님들의 고생과 노력에야 비할 수 있을까. 또, 어느 누구보다도 그런 평가에 대해 기뻐한 사람들이 바로 이 분들이 아닐까.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뷔페를 먹으며 사람들하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나누었는데, 이번에 작가 온니들에게 과제로 받은 수학 씬도 있고 해서 "눈의 여왕"과 관련된 것들도 많았다.
후배 하나는 남편이 애 보다가 --- 수학과 대학원 커플 --- "눈의 여왕"을 우연히 딱 한 회 봤다는데, 완전 재미있다고 했다나. 수학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수학 나오는 드라마가 흥미롭지 않을 리가 있나. 물론 수학 관련 스토리가 엉터리였다면 정반대의 반응이었을 터.이게 다 자문 덕...
이번 행사 가운데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드라마 눈의 여왕!...일 리가 없지. 60주년이다 보니 많은 원로 교수님들과 초고학번 선배님들이 많이 자리하셨다. 개중에는 국회의원도 있었다.
서울대 수학과의 60년 역사는 참으로 수많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예전 블로그에 썼던 "잊혀진 한국의 수학자" 이임학 선생님이나, 1950년에 입학했다가 전쟁 통에 결국 졸업을 못하셨던 "Professor Calcolo" 윤옥경 선생님의 일화도 그 극적인 상황의 하나였다.
이렇게 고생해 가며 제자들을 가르친 덕분에 서울대 수학과가 이만한 위치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서울대 수학과가 좋은 평가를 받는 데는 수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이 원로 선생님들의 고생과 노력에야 비할 수 있을까. 또, 어느 누구보다도 그런 평가에 대해 기뻐한 사람들이 바로 이 분들이 아닐까.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뷔페를 먹으며 사람들하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나누었는데, 이번에 작가 온니들에게 과제로 받은 수학 씬도 있고 해서 "눈의 여왕"과 관련된 것들도 많았다.
후배 하나는 남편이 애 보다가 --- 수학과 대학원 커플 --- "눈의 여왕"을 우연히 딱 한 회 봤다는데, 완전 재미있다고 했다나. 수학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수학 나오는 드라마가 흥미롭지 않을 리가 있나. 물론 수학 관련 스토리가 엉터리였다면 정반대의 반응이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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