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3. 15:35
의대로 간 포공 수석 Other interests2007. 3. 3. 15:35
포스텍 수석 입학·졸업 → 서울대 의대 편입 - 중앙일보
한참 쓰다가 날렸다. -_-
아무튼 나름 용기있는 결단을 한 저 학생의 앞길을 축복하는 바이며, 아울러 비보도 발언을 기사화한 중앙일보 권x 기자와 중앙일보의 앞날을 저주하는 바이다.
제목 : 어제 중앙일보 기사의 후배와 24시간을 함께하며..
한참 쓰다가 날렸다. -_-
아무튼 나름 용기있는 결단을 한 저 학생의 앞길을 축복하는 바이며, 아울러 비보도 발언을 기사화한 중앙일보 권x 기자와 중앙일보의 앞날을 저주하는 바이다.
제목 : 어제 중앙일보 기사의 후배와 24시간을 함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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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학교 bbs가 무지 시끄러워졌습니다.
저런 힘없는 학생을 상대로 ...
기자라는 직업이 진실를 추구하는 것 보다 '자기들이 추측하기에 사회의 법칙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강요하는' 직업이 된 것은 오래된 일입니다.
진실을 추구하는 저널리즘의 본질을 추종하는 진정한 프로 기자는, 세상에서 이미 대개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왜냐면 진실의 대가는 춥고 배고픈 고통이기 때문이죠.
이제는 권력과 돈에 편승해서 그 사회의 권력자들이 피지배계층에 강요하는 고정 관념을 널리 퍼트리고 재확산 하는 것의 협조자가 된 사람들이 기자라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회 적응'처럼 보이는 것은, 그렇게 하면 실제로 그들 자신도 돈을 벌고 직위를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니 '진실'은 아니지만 '진리'를 추구하는 프로 정신으로 가득찬 과학자가 '사회 부적응자'처럼 보일 수 밖에요.
세상은 프로 정신을 엉뚱한데다가 강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 프로 정신이 직업이 추구하는 진정한 자세와는 큰 철학적 차이가 있음에도요.
짜집기.
그런 실력으로 s/w 짜집기하면 잘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