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5. 21:24
63세 전직 경비원, 38년 수학난제 풀어 Math2008. 3. 25. 21:24
<63세 전직 경비원, 38년 수학난제 풀어> - 연합뉴스
언뜻 제목만 보면,
화제의 주인공은 Avraham Trahtman. 1992년이 이스라엘로 이주한 직후에 경비원으로 일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Bar-Ilan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가 푼 문제는 Road Coloring Problem이라는 그래프 이론 문제로, 문제 자체는 이해하기에 별로 어렵지 않다. 연합뉴스 기사에 나온 설명은 아마도 Wikipedia를 (반만) 번역한 것 같은데, 예(example)로 나온 그래프가 outdegree 2이다 보니 Road Coloring Problem을 "2색 이동경로 설정 문제"라고 번역해 놓았다.그러려니...
사실 63세인 수학자가 문제를 풀었다는 게 더 중요할 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전직) 경비원이 풀었다는 쪽이 낚시하기에 더 좋아서 저런 기사가 된 듯.
영문판 기사는 여기.
언뜻 제목만 보면,
분위기지만 그런 건 아니고, 구 소련이 붕괴될 때 이스라엘로 이민 간 수학자가 미해결 난제를 풀었다는 뉴스다.모두가 퇴근한 어둑어둑한 수학과 건물. 야간 순찰을 돌던 경비원 T씨는 수학과 복도에 적혀 있는 미해결 문제를 보게 되는데...
화제의 주인공은 Avraham Trahtman. 1992년이 이스라엘로 이주한 직후에 경비원으로 일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Bar-Ilan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가 푼 문제는 Road Coloring Problem이라는 그래프 이론 문제로, 문제 자체는 이해하기에 별로 어렵지 않다. 연합뉴스 기사에 나온 설명은 아마도 Wikipedia를 (반만) 번역한 것 같은데, 예(example)로 나온 그래프가 outdegree 2이다 보니 Road Coloring Problem을 "2색 이동경로 설정 문제"라고 번역해 놓았다.
사실 63세인 수학자가 문제를 풀었다는 게 더 중요할 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전직) 경비원이 풀었다는 쪽이 낚시하기에 더 좋아서 저런 기사가 된 듯.
영문판 기사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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