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5. 17:26
수능 9월 모의 평가 Math2008. 9. 5. 17:26
아는 교수님께 들은 얘기.
며칠 전 치러졌던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9월 모의 평가에서 수리 영역 27번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옳은 보기를 모두 고르는 것이니 학생들이 부담을 느꼈을 것 같기는 한데, 이의신청 내용이 모두 이런 식이다.
"보기 ㄱ에서 임의의 실수 x, y에 대해 등식이 성립해야 하니까 x=y=0을 대입해 보면 A는 아무렇게나 잡아도 등식이 성립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A2 = A가 성립하지 않으니까 보기 ㄱ은 당연히 거짓."
임의의 실수 x, y에 대해 성립한다는 말의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그야말로 안습인 이의신청이라 하겠는데, 이런 착각을 하고 이의신청을 한 사람이 무척이나 많다. 다음은 그 가운데 가장 황당했던 이의신청.
며칠 전 치러졌던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9월 모의 평가에서 수리 영역 27번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옳은 보기를 모두 고르는 것이니 학생들이 부담을 느꼈을 것 같기는 한데, 이의신청 내용이 모두 이런 식이다.
"보기 ㄱ에서 임의의 실수 x, y에 대해 등식이 성립해야 하니까 x=y=0을 대입해 보면 A는 아무렇게나 잡아도 등식이 성립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A2 = A가 성립하지 않으니까 보기 ㄱ은 당연히 거짓."
임의의 실수 x, y에 대해 성립한다는 말의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그야말로 안습인 이의신청이라 하겠는데, 이런 착각을 하고 이의신청을 한 사람이 무척이나 많다. 다음은 그 가운데 가장 황당했던 이의신청.
반응형
'Ma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nri Cartan 서거 (1) | 2008.09.09 |
---|---|
이의신청 하나 더 (5) | 2008.09.06 |
심사위원 복이 없나 보다. (13) | 2008.08.24 |
논문 표절 (5) | 2008.06.21 |
2008년 황의 법칙 (9) | 2008.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