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3

« 2020/3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2007. 1. 1. 02:23

이승철 공연 Ordinary Life2007. 1. 1. 02:23

2006년의 마지막 날 아내와 함께 이승철 콘서트를 갔다왔다.

역시 이승철!

그렇지만 한때 콘서트 걸(?)이었던 아내 말로는 15년 전보다 노래는 줄고 기타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약간 실망이었다고.

10년 넘게 안 가던 콘서트여서인지 디카 들고 가는 걸 둘 다 깜빡해서 사진 한 장 못 찍고 왔다.

끝날 때쯤, "네버엔딩 스토리"를 불렀는데, 곡 사이사이 관객들이 "이.승.철"을 외쳤다. 저 노래 때면 늘 보던 장면이다. 그런데 그 소리가 약간 안 맞아서 노래를 중단한 이승철이, 할 거면 다 같이 하라면서 이런다.

"그리고 제 이름은 이성철이 아니고 이승철이에요."

부산 사람들 발음이 그렇지. ^^;

집에 돌아와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옆에 세워진 그랜저의 주차 상태가 엉망이다. 앞으로 툭 튀어나온 거야 차가 길어 그렇다 치겠는데, 비뚤게 세워 놓은 차가 옆 자리까지 차지하고 있었다.

누군지 주차해 논 꼬라지 하고는...

이미 열받은 누군가가 앞 유리 와이퍼에 "주차 똑바로 해라"라고 쓴 종이를 끼워 놓았다. 우리도 뭔가를 써 놓을까 하다가, 주머니를 뒤져 보니 우리 딸이 오늘 낮에 준 엿이 손에 잡혔다.

그래서 그 종이 쪽지 옆에 예쁘게 엿을 올려놓고 왔다.

'Ordinar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부터 별...  (0) 2007.01.24
누가 더 천재?  (1) 2007.01.19
Seoul In Snowstorm  (0) 2007.01.06
붓방아를 찧다  (5) 2007.01.05
이승철 공연  (4) 2007.01.01
노트북 가방 추천 부탁합니다.  (8) 2006.11.05
Posted by puzzlis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ok01172 2007.01.01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게 엿을 올려놓고 왔다'라. 풋

  2. Favicon of http://tolkien.withseha.net BlogIcon tolkien 2007.01.01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운 놈, 엿하나 더 준다? ^^

  3. Thanggle 2007.01.03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at the 엿!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