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07. 1. 5. 11:22

붓방아를 찧다 Ordinary Life2007. 1. 5. 11:22

우리말의 숙어에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은데, "붓방아를 찧다"도 그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글은 써야 하는데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가, 붓자루만 쥐었다놓았다하며 붓에 먹만 묻히는 모습을 뜻하는 이 말은 참으로 절묘한 표현이라 하겠다.

요즘 같은 세상에는 어떤 표현이 좋을까? 서예가 아닌 한 이제 더 이상 먹 갈고 붓 드는 일은 없을 테니, 컴퓨터와 어울리는 표현이 좋을 텐데 어떤 게 있을까? "키보드방아를 찧다" 같은 것은 이상하고.

그나저나, 내일까지 수십장의 샘플 원고를 써야 하는데 한 페이지도 제대로 못 했으니 큰일났다.

반응형

'Ordinar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부터 별...  (0) 2007.01.24
누가 더 천재?  (1) 2007.01.19
Seoul In Snowstorm  (0) 2007.01.06
이승철 공연  (4) 2007.01.01
노트북 가방 추천 부탁합니다.  (8) 2006.11.05
:
Posted by puzz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