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y, nueve de setiembre de 1978,
tuve en la palma de la mano un pequeño disco
de los trescientos sesenta y uno que se requieren
para el juego astrológico del go,
ese otro ajedrez del Oriente.
Es más antiguo que la más antigua escritura
y el tablero es un mapa del universo.
Sus variaciones negras y blancas
agotarán el tiempo.
En él pueden perderse los hombres
como en el amor y en el día.
Hoy nueve de setiembre de 1978,
yo, que soy ignorante de tantas cosas,
sé que ignoro una más,
y agradezco a mis númenes
esta revelación de un laberinto
que nunca será mío.
The Go
Today, the ninth of September of 1978,
I had in the palm of my hand one small disc
of the three hundred sixty-one that are needed
for the astrologic game of Go,
that other chess of the East.
It is older than the oldest writing
and the board is a map of the universe.
Its black and white variations
will exhaust time.
Men can be lost in it
as in love and day.
Today, the ninth of September of 1978,
I, myself, who am ignorant of so many things,
know that I do not know one more,
and I thank my poetic inspiration
for this revelation of a labyrinth
which will never be mine.
Hoy, 9 de septiembre de 1978,
tuve en la palma de mi mano un pequeño disco
de los trescientos sesenta y uno que se requieren
para el juego astrológico del Go,
ese otro ajedrez de Oriente.
Es más antiguo que la más antigua escritura
y el tablero es un mapa del universo.
Sus variaciones negras y blancas
agotarán el tiempo;
en él pueden perderse los hombres
como en el amor o en el día.
Hoy, 9 de septiembre de 1978,
yo, que soy ignorante de tantas cosas,
sé que ignoro una más,
y agradezco a mis númenes
esta revelación de laberintos
que ya no exploraré...
도대체 라캉이 얼마나 위대한 철학자이기에 이런 열혈 철학 오타쿠가 생길까? (강조는 puzzlist)
GT 2008/03/24 21:37 LRX 그리고 저도 하나 꼬투리 잡자면, "남성 성기가 -1의 제곱근과 동등하다"는 말은 팔루스, 남근, 우리가 이른바 존재의 핵심(두루뭉실하게 이렇게만 표현합니다)으로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은 수학에서 말하는 '허수imaginary number'와 같다(남근은 욕망의 빈 구멍을 메워주는 상상의imaginary 대상이다-이 진술은 정신분석학에 대해 다소 깊이 들어가야 이해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지금 대충 쓴 문장들은 다소 부정확합니다)는 진술을 한 것 뿐이고 이 진술 자체는 수학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즉, 라캉이 수학을 제멋대로 이용했다는 판단의 대상이 되기 힘들지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인문학에서 수학이나 과학을 인용할 때는 분명히 맥락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미의 전용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걸 원래 맥락에서 왜 벗어났냐고만 질타하면 얘기가 겉돌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기 위해서입니다. 충분히 수학자로서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라캉에 우호적인 사람 입장에서는 하나마나한 말이기 때문이지요.
수학자들이 아무리 말해 봐야 듣지 않겠다?
GT 2008/03/25 00:56 LRX (중략) 그리고 라캉 얘기는 안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저는 <수학의 확실성> 같은 책이라도 읽고 얘기하지만, 님은 아직 그만한 정도의 노력도 안 보여주셨기 때문이지요.
읽으면 뭐하나. 틀렸다고 아무리 말해도 똑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라캉의 "철학"이 아니라 라캉이 사용한 "수학"에 대해 얘기하는데 왜 라캉을 공부하라는 건지...
GT 2008/03/25 01:10 LRX (중략)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GT 님의 태도야말로 라캉의 그것도 똑같아 보입니다. 그냥 자기 마음대로 생각한 이미지를 늘어 놓으면서 불완전성 정리를 이해하고 있다는 듯한 태도 말이죠." 그렇게나 관심 없는 라캉에 대해서는 저런 코멘트도 삼가주시길... '해설서'라도 읽고 얘기해 주세요. 최소한의 성의라도.. 관심이 없으면 코멘트도 하지 마시고요. 그럼 안녕히...
이쯤 되면 "라캉교"라고나 할까.... 이거 무슨 "2MB에 대해 비판하고 싶으면 한나라당 당원부터 되세요" 수준이니...
영어를 배울 때 발음 기호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 가운데 하나가, 알파벳 j는 [ㅈ]과 비슷한 소리가 나는데 발음기호 [j]는 영어 알파벳 y에 해당하는 반모음이라는 점이었다. 똑같은 글자를 가지고 전혀 다른 발음을 나타낸다니 이상하게 생각될 수밖에.
나중에 독일어 사전을 보고서야, j를 반모음으로 사용하는 쪽이 더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지만 반모음 "이"가 "ㅈ"에 해당하는 소리로 바뀐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었다.
다음 주에 참석할 학회가 개최되는 곳이 칠레의 Lake Llanquihue라는 곳이다. 오른쪽 지도에서 남위 41도 부근의 Puerto Montt 바로 위에 있는 호수이다.스페인 어에서 반모음 [j]에 해당하는 글자가 ll이니까 "양키후에 호수" 정도 되는가 보다 싶었는데, 다른 언어로 된 위키백과를 봐도 발음에 대해서는 잘 알 수가 없었다.
마침 내 제수가 어렸을 때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갔던 사람이라 스페인 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한다. 그래서 블로그에 이것저것 물어보았더니, "Llanquihue"를 "쟌끼우에" 정도로 읽으면 된다고 한다. 다른 건 그렇다 치겠는데, llan을 "쟌"이라 읽는 건 정말 생소하다. 알고 보니 남미 스페인 어의 발음이 이렇다고.
그러고 보니 떠오르는 것이 바로 독일어의 j와 영어의 j였다. 스페인 어의 ll과 남미 스페인 어의 ll에 정확히 대응하는 변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