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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9. 21:00

정신나간 신동아 Other interests2008. 10. 19. 21:00

박성원 신동아 기자의 병맛 특종 2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깨닫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사고력이 한심한 인간일 줄은 몰랐다. 이런 걸 특종이랍시고 실어주는 신동아 편집진도 알 만하다.

동아일보는 이제 과학 분야까지 아주 막장으로 치닫는 듯.

2008년 11월호 목차


어쩌면 제로존은 양동봉, 박성원 같은 crackpot의 정신세계를 우아하게 설명하는 이론일지도.

@ 이 블로그에 줄기차게 제로존 이론으로 도배질하고 있는 기독교인 보시오. 기독교 믿는다는 인간들이 뻔뻔하고 무례하고 몰염치하다는 걸 충분히 잘 알았으니까,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뻔뻔함과 무례와 몰염치함을 보여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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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30. 11:21

불효도 가지가지 Blog & Blogger2007. 11. 30. 11:21

DCinside 수학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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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31. 20:58

천부경(天符經) Math2007. 10. 31. 20:58

대한수학회 자유토론방에 ㅇㅈㅇ이 또 글을 올렸다. 물론 전에 올렸던 글을 반복해서 올리고 있는 것이다.

뭐 새로운 거라도 덧붙였나 싶어 마지막 부분을 보았더니, 수학이랑 아무 상관이 없는 첨부 문서가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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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해서 열어 보니, 천부경, 반야심경, 주기도문 등등을 잔뜩 모아 놨다. 그래 봤자 신통력 3종 세트로도 저 논문이 통과될 일은 절대 없을 텐데. 끌끌.

이 사람 아무래도 환빠에 황빠에 디빠일 것 같은 예감이...

@ 천부경의 정체에 대해서는 초록불의 잡학다식 : 천부경天符經에 대하여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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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23. 22:10

막장으로 치닫는 ㅇㅈㅇ Math2007. 10. 23. 22:10

대한수학회 사무실에서 난리를 쳤던 ㅇㅈㅇ이 대한수학회 게시판에 또 글을 올렸다.

학술단체 조직범죄 척결협조 - ㅇㅈㅇ

이젠 대한수학회가 "조직 범죄"라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황당한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데, 이쯤 되면 구제불능을 넘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무서울 정도다. 아무리 그래 봐야 논문이 통과될 리가 없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정말 억울하다면 비슷한 수준의 언론인 신동아에 호소라도 해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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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16. 22:21

삼등분작도계의 지존 최익곤 선생 Math2007. 9. 16. 22:21

작년에 연세대에서 각의 삼등분 작도와 영구 기관에 대해 발표회를 가진다는 포스터를 본 적이 있는데, 발표회 촬영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 블로그를 발견했다.

산과 마라톤: 최익곤 선생님 강좌-1(동영상), 최익곤 선생님강좌-2(동영상), 최익곤 선생님강좌-3(동영상)

카페도 하나 있는 것 같다. - 무한동력과 각삼등분작도

내가 알기로 30년이 넘게 이러고 있으니 근성 하나는 알아줘야겠다.

동영상이 그리 선명하지도 않고 소리도 잘 안 들리지만, 그 유명한 최익곤 선생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분들은 한번쯤 보시라.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 피해 다닐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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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 23:02

블랙리스트: 잊지말아야 할 기자들 Math2007. 9. 2. 23:02

이공계 죽이기의 선봉장들, 그 블랙리스트..계속 감시해야할... - 도원

전부터 생각하던 일이긴 한데, 마침 도원 님의 블로그에서 정신나간 언론인들의 블랙리스트를 보고, 수학 분야에서 정신나간 기자들의 목록을 만들기로 했다.

아래는 그 동안 각 언론 매체에서 보도하였던 엉터리 수학 기사들의 목록이다. 아래로 갈수록 최신 기사이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느 신문도 이 오보들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다.

제목은 신문사, 기자(이메일), 기사명(기사 링크), 보도 날짜 순이고, 기사 일부와 간단한 코멘트를 덧붙였다.

  • 조선일보 윤희영 기자:
    수학계 350년 숙제 페르마정리 /15세 미 소년이 증명 (1995.1.27)
    작년 박사과정 자격시험 거뜬히 합격 이제 겨우 15살 난 미국소년이 3백50여년간 세계 수학계의 숙제였던 페르마의 정리를 증명해내 화제다.
    기사 전체가 완전 엉터리. 조선일보는 이 기사 후에도 미국까지 찾아가서 이 소년을 취재한 기사를 주간조선에 실었다.

  • 조선일보 차병학(車秉學) 기자(swany@):
    老발명가崔益坤씨의 외침: 학자들은 답변한 의무가 있습니다 (월간조선 1997년 7월호)
    서울대 수학과 대학원생들도 "이미 몇년 전부터 최익곤씨를 여러 차례 접한 적이 있다"며 "이미 증명된 문제인 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 검토하면 작도 과정의 문제점을 발견한 수 있다. 다만 그런 소모적 문제로 시간낭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예 검토조차 하지 않으려는 태세다.
    검토할 필요조차 없는 이유를 설명했는데도 저 따위로 써 갈기는 기자의 수준이라니....

  • 문화일보 김영모(金永模) 기자:
    IQ160소년, 영재교육부재로 ‘천덕꾸러기’신세 (1997.7.26)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홀수의 완전수를 찾는데 실패했지만 나는 홀수의 완전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鄭군이 지난 1월12일 복잡한 증명과정과 함께 일기장에 쓴 글이다.이 증명은 대학 수학과 교과과정의 정수론에 나오는 것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올바른 증명임이 확인됐다.
    강조는 필자가 하였음. 도대체 어떤 전문가에게 물어봤는지 궁금하다.

  • 조선일보 최유식, 신진상 기자:
    [11세 천재소년] "나는 오늘 대 발견을 했다" (1997.7.30)
    ▲ 95년(2학년 때)
    <> 홀수의 완전수----------1월4일.
    나는 오늘 대발견을 하였다. 10시에 홀수의 완전수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증명하였다.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홀수의 완전수를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나는 홀수의 완전수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나는 신문에 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못했다. 하지만 일기에는 내겠다.
    증명이 옳지 않다는 지적을 듣고서도 주간조선 초판에 증명을 실었다.

  • 연합뉴스 홍인철 기자(ichong@):
    <100만달러짜리 수학 난제 풀어> `P 對 NP' (2003.12.24)
    예를 들면, 외계에 생물체가 있는가 혹은 UFO, 귀신은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에대해 '그렇다'는 가설을 세운 뒤 컴퓨터를 활용, 이론적으로 완벽한 증명을 해낸 것이다.
    이런 말을 듣고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기자의 정신 상태가 이상하다고 할 수밖에.
    P-NP 문제에 대해 오보를 한 기자가 매우 많으나, 대부분 연합뉴스의 기사를 받아다 쓴 것으로 보여 이 기자만 목록에 올린다. (다른 기자들 운 좋은 줄 아셔~)
    네이버에서 기사가 삭제되어 기사를 옮겨 놓은 개인사이트를 링크하였다.

  • 연합뉴스 홍인철(ichong@) 기자:
    <100만달러짜리 수학 문제 풀리나> (2004.12.3)
    예를 들면, 외계에 생물체가 있는가 혹은 UFO, 귀신은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가설을 세운 뒤 컴퓨터를 활용, 이론적으로 완벽한 증명을 해 낸 것이다.
    위의 기사와 같은 기자. 여전히 이 구절이 들어있고 기사 내용도 거의 똑같다.
    비슷한 오보를 한 기자가 많으나, 역시 연합뉴스의 기사를 받아다 쓴 것으로 보인다.

  • 조선일보 김창곤(cgkim@) 기자:
    “수학의 에베레스트 정복, 차례로 도전!” (2004.12.24)
    김 교수는 “외계에 생물체나 UFO가 있다는 것도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입증하는 길이 열려, 과학기술자들이 실험과 탐사로 그 물체를 찾아나서게 하는 근거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도 설명한다.
    다른 신문과 달리 별도로 취재하여 기사를 썼으나 기자들 수준이 거기서 거기.

  • 연합뉴스 신유리(newglass@) 기자:
    <100만달러 수학문제 해결 '눈앞'> (2005.12.14)
    'P 대 NP'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관련된 분야로 수학의 귀납법 풀이는 가능하나 연역적 풀이도 가능한가를 검증하는 문제로, 예를 들어 외계에 생물체가 있는가 혹은 귀신은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가설을 세운 뒤 컴퓨터를 활용, 이론적으로 완벽한 증명을 해내는 것을 뜻한다.
    엉터리라는 지적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같은 기사를 계속 베껴 쓰고 있다.

  • 동아일보 박성원(parker49@) 기자:
    양동봉은 누구? 치과원장 접고 과학·수학책 3000권 독파 (2007.8.27)
    그가 설명한 말을 기자의 언어로 풀어보면 이렇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수로서 1을 발견했더니 공(空=0)이었고, 공(空=0)인 줄 알았더니 또 다른 1, 혹은 1의 쌍둥이인 -1(허수)이었더라.”
    저 부분을 나의 언어로 풀어보면 이렇다. "나는 망상에 빠진 바보요."

  • 뉴시스 노창현(robin@) 특파원:
    한인 천재소녀, 하버드 스탠포드 러브콜…'페이스북' 저커버그도 "만나자" (2015.6.3)
    김양의 리서치 주제인 '컴퓨터 연결성에 대한 수학적 접근(Connected Matchings in Graphs of Independence Number 2)'은 대학 교수들도 풀기 힘든 것이었지만 보란 듯이 해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초 멘토인 MIT의 피터 카식바리 교수를 비롯, 스탠포드의 제이콥 폭스 교수와 하버드의 조셉 해리스 교수 등 3인은 각기 진학 상담역을 자처하며 김양을 입학시키기 위해 힘을 다했다.

    기사에 나온 상황도 좀 이상하지만, 무엇보다도 연구 주제를 저런 식으로 번역한 데서 기자의 역량이 한심스럽다. 과장일 게 뻔한 내용인데 단 하나도 조사해 볼 생각을 안 했다면 기자로서 자질이 의심스럽고, 과장인 걸 알면서도 저런 기사를 썼다면 인간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
    아마 최초 진원지는 미주중앙일보 전영완(junyw@) 객원기자인 듯. 현재 오보를 인정하고 원래 기사는 모두 내린 상태. 저 해괴한 번역도 저 기자의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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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0. 10:13

집사님, 집사님, 우리들의 집사님 Other interests2007. 8. 30. 10:13

아아, 만고의 대특종 "제로존 이론"으로 수많은 물리학자를 바보로 만들었던 박성원 전 기자가 모 교회 집사였다. 집사든 집팔든 기사를 쓰는 것 자체야 무슨 문젤까마는 아래 캡처해 놓은 댓글을 보니
"평소 교회에서 송xx 집사가 강론하곤 하던 이야기들이 떠올라서 별로 낯설지 않았다."

"이해하고 검증하는데 송xx 집사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라고 한다. 원문은 여기.

이 땅의 물리학자들 모두 반성해야 한다. 어서 저 교회 가서 열심히 강론 들으며 물리를 공부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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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0. 09:43

진화론 vs 창조론 Other interests2007. 8. 30. 09:43

우리나라 목사님들이 어찌나 공부를 안 하는지 신도들의 머릿속에 주입한 지식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10년 전에도 들었던, 객관적인 척, 공정한 척하는 뻔하디 뻔한 주장들뿐.

사실 우리 나라에서는 진화론을 하나의 가설이 아니라 사실인 것처럼 교과과정에서 가르치고 있잖아요? 빅뱅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전문지식은 없지만 하나의 가설일 뿐이고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렴 진화론이 창조론보다 문제가 많겠습니까? 사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진화론이야 학자들이 연구한 "과학적 결과"지만, 교회에서 "의심하면 지옥 갈 당연한 사실"로 가르치는 창조론이야 별 다른 근거도 없는 "비과학적 신앙고백"에 불과하죠.

저도 창조과학이 100%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끼워맞추기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창조과학도 과학자의 입장에서 말하지만 창조가설 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창조과학이 100%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면에서 끼워맞추기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입장에서야

"진화론도 가설, 창조론도 가설, 따라서 적어도 동급"

이라고 하고 싶겠지만요. 이런 식의 물타기 주장은

Asafa Powell도 나도 빛보다 빠르지 않으니 우리 둘의 100m 실력은 동급

이라는 것과 동급입니다.

하지만 분자생물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지적설계론 같은 것을 주장하시기도 하잖아요? 어느 정도는 타당성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어느 분자생물학자가 그런 주장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는 "그 사람 좀 맛이 갔군."이 올바른 판단이죠. 그 사람을 제외한 어마어마하게 많은 생물학자들이 진화론을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압도적인 반대쪽 자료는 무시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만 객관적인 척 언급하는 건 창조론자들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이런 건 어떻습니까? 사실 이건 "주장"이 아니라 "상식" 수준이긴 합니다만.

성경을 연구하는 종교학자들이 성경에 모순이 있음을 주장하시기도 하잖아요? 어느 정도는 타당성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창조를 믿지만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입장은 최소한 빅뱅이나 진화론이 명확한 진리이다라고 쉽게 말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믿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교"를 믿든 그거야 개인의 문제지만, 자신이 "개인적으로 믿는 것"을 공개하는 것은 "신앙고백"이라 부릅니다. 목사님께는 칭찬받을 일일지 모르겠지만, 뭔가를 주장할 때는 전혀 필요없는 언급입니다.

빅뱅이나 진화가 사실이며 빅뱅이론과 진화론이 올바른 과학이론이라고 하는 건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입니다. 이쪽 분야의 학자들이 아무렇게나 쉽게 내뱉는 주장도 아닙니다.

오히려 창조론이 사실이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이 누군지 생각해 보세요. 목사님 설명만 듣고 "할레루야"를 외치는 게 누군가요? 창조론이 주장하는 "진화론의 모순점"이라는 건 지금까지 100% 거짓말이었습니다. "착오, 실수"가 아니라 "거짓말"입니다. 정말로 "창조론/진화론"에 대해 쉽게 말하지 않으려면 우선 talk.origins부터 읽으세요.

그런 다음에도 창조론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그 다음은 이슬람 교나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교"로 개종하는 건 어떤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고.



창조론 주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면 talk.origins 따위는 절대로 읽지 않고 교회에서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던 레퍼토리를 반복한다는 점인데, 그 레퍼토리란 게 하도 뻔해서 그 다음으로 나올 주장들을 미리 몇 개 써 둔다. 하도 반복해서 보게 되니 거의 외울 지경이다.
이 블로그의 주제는 수학과 퍼즐이니 혹시라도 "진화론은 틀렸어요"라고 주장하고 싶은 사람은 다른 곳에 가시라. 위에 적은 "예상 레퍼토리"에 대한 설명도 검색 엔진을 이용하고. 블로그를 하나 추천하자면, 꼬깔 님의 블로그 ★Stella et Fossilis를 방문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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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27. 20:25

미래 도둑 Blog & Blogger2007. 8. 27. 20:25

제로존 이론으로 희대의 바보 기사를 썼던 신동아 박성원 기자의 블로그를 발견했다.

블로그의 제목은 미래 도둑: http://www.ohnul.com/

써 놓은 글을 보니 전혀 사태 파악이 안 되고 있는 듯.(논란의 제로존 이론) 제로존 이론이 노벨상 받을 만한 이론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것 같고. 마치 "정수론을 깼어요!" 라는 초딩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뭐가 문제인지 써 봤자 별로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니 그냥 구경만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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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24. 23:09

Feigenbaum 상수 Math2007. 8. 24. 23:09

아, 이거 너무 웃겨서....

제로존 이론이 바보 취급당하고 있으니, 어떤 양빠(어쩌면 양동봉 자신)가 BRIC 게시판에 Feigenbaum 상수에 대한 글을 올렸다. 긴 횡설수설이라 전문은 읽을 필요 없고, 가장 웃기는 부분만 아래에 캡처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마누잔 따위는 상대도 안 되는 놀라운 직관을 가진 양동봉이 제시한 식이 불행히도 잘 안 보이는데, 크게 쓰면 다음과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니까 이 놀라운 직관의 소유자께서는 위의 식을 계산한 결과인 4.6692916609107236325441051072621이 Feigenbaum 상수와 같다는 것이다.

아, 그런데 어쩌랴!

MathworldWikipedia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보면 Feigenbaum 상수는 위 짤방에 있는
4.669291660910...
이 아니라
4.66920160910299067185320382...
이었으니...

15년 동안 3000권의 과학 책을 읽었다 하니, 보나마나 "20세기를 빛낸 과학의 천재들" 같은 교양 수준의 책이 태반이었을 터. 당연히 오자가 있어도 알아볼 리가 없을 것이고.

참고문헌이랍시고 교양과학 책만 늘어놓는 것도 crackpot들의 특징이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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