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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0. 00:13

Dirichlet의 처남 Math2012. 9. 20. 00:13

Facebook에서 ㅂㅈㅎ 교수가 수학자 Dirichlet의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쓴 글을 보고 붙이는 글.


독일의 위대한 수학자 Peter Gustav Lejeune Dirichlet의 이름을 보면 어떻게 읽어야 할지 당황스럽다. 독일인이니까 "페터 구스타프 레요이네 디리흘렛"?


정답은 독일어와 프랑스어가 뒤섞인 "페터 구스타프 르죈 디리클레".


이 이상한 이름은 Dirichlet의 할아버지가 원래 벨기에의 프랑스어 사용 지역인 리슐레트(Richelette)에 살다가 독일로 이사를 가면서 만들어졌다. 리슐레트의 젊은이라는 뜻의 le jeune de Richelette를 변형한 일종의 창씨개명. 그래서 "디리슐레"로 읽는 게 맞을 것도 같은데, 묘하게도 독일어 발음과 프랑스어 발음을 뒤섞어 "디리클레"로 읽었다.


예전에 홈페이지를 운영할 때 수학자들의 이름 읽는 방법을 정리해 놓았는데, 그때 독일어 인명 사전을 뒤져 보니 "디리클레"로 읽으라고 되어 있었으니 이 발음이 정확한 것은 분명할 듯. 하지만 사정이 이렇게 복잡하다 보니 정작 독일 수학자가 "디리슐레"라고 읽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 그것도 수학의 역사와 수학자들에 대해 잘 아는 분인데도.


내가 Dirichlet 얘기가 나오면 꼭 덧붙이는 것 가운데 하나가 그의 유명한 처남이다. Dirichlet의 처남은 19세기의 모차르트로 불린 천재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이다. Felix는 삼남매의 둘째로, 누나 Fanny와 여동생 Rebecka가 있었다. Dirichlet와 결혼한 사람은 여동생 Rebecka.


Felix Mendelssohn의 할아버지는 철학자 Moses, 아버지는 은행가 Abraham으로 Mendelssohn 집안은 당대의 명문가였다. 음악의 역사에서 가난과 거리가 먼, 부유한 삶을 살았던 몇 안 되는 작곡가 가운데 하나가 Felix였던 것도 이 덕분이다.


재미있게도, Mendelssohn 집안은 수학자와 인연이 많아서, Fanny의 손자도 수학자였다. Fanny는 화가 Wilhelm Hensel과 결혼하여 아들 Sebastian을 낳았고, Sebastian이 낳은 아들이 바로 수학자 Kurt Hensel이다. 이 사람은 p-adic number라는 걸 만들어서 수학, 특히 정수론에 엄청난 공헌을 하였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FLT)도 그렇고, 정수론과 관련된 이론이라면 p-adic number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 집안의 인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Felix의 작은아버지의 딸, 그러니까 Felix에게는 사촌동생인 Ottilie는 FLT의 역사에 등장하는 위대한 수학자 Ernst Kummer와 결혼하였고, 이들 사이에 태어난 딸 Marie Elizabeth Kummer는 Hermann Schwarz와 결혼하였다. Cauchy-Bunyakowsky-Schwarz 부등식의 그 Schwarz이다.


또, Schwarz의 외손자는 Sprague-Grundy Theorem으로 유명한 Roland Percival Sprague이니 Mendelssohn 집안과 수학자의 인연은 보통이 아니라 하겠다.


그런데 아직도 한 명 남았다. Kurt Hensel의 외손자는 수학자 Walter Hayman. 


Mendelssohn 가문에는 Fanny와 Felix 외에도 음악에 재능 있는 사람이 많았다. 이 정도로 음악과 수학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가문은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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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4. 15:53

엉뚱한 각도 Math2012. 9. 4. 15:53

세 각이  20-80-80인 이등변삼각형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하 문제가 많다. 내가 썼던 퍼즐 책에서도 세 문제 정도를 소개했는데, 유명한 수학 웹사이트인 cut-the-knot에서는 관련되는 문제를 10개나 모아 두었다. 주소는 여기.


예전에 다음 그림과 같은 기하 문제를 하나 만든 적이 있다.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보조선을 기묘하게 그어야 해서 꽤 재미있는 문제였다. 예전 퍼즐 홈페이지에도 공개했고,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2에도 실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DC 수학갤에서 비슷하게 생긴 문제를 발견했다. 아마 중학생 대상 경시대회 같은 데 나왔던 문제인 것 같은데 언제 어디서 나온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각도가 좀 이상한 수로 주어져 있는데, 각 A는 원래 문제와 마찬가지로 60도이다. 원래 문제와 달리 각 ADE의 크기를 묻고 있는데 원리적으로는 같은 문제여서 두 문제 모두 같은 방식으로 보조선을 그어 풀 수 있다.


정답은 직접 구해 보시길. 난이도는 중상 정도이다. 


세 변의 길이가 같다는 사실이 교묘하게 작용을 하고 있어서, 비슷한 유형의 새로운 문제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더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혹시 새로운 문제를 만든 분은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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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1. 22:19

비운의 수학 영재 Math2012. 7. 21. 22:19

이번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등을 해서 이런 저런 자료를 보다가 낯익은 이름을 하나 발견하였다.


1994년 미국 대표로 참가해서 만점을 받은 알렉산드르 카자노프(Aleksandr Khazanov). 만 15세 6개월로 역대 네 번째 최연소 만점자이다.


이 이름이 낯익은 이유는 이 학생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Fermat's Last Theorem, FLT)를 간단히 증명했다는 오보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1995년 ㅈㅅ일보에 깜짝 놀랄 기사가 실렸다. 미국의 한 학생이 웨스팅하우스 경시 대회에 행렬로 FLT를 증명한 논문을 제출하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는 내용이었다.


1995년이면 Wiles가 FLT를 증명하는 데 성공한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때여서 더 놀라운 소식이었다. 물론 이 기사는 황당한 수준의 오보였다. Khazanov가 증명을 한 것은, FLT를 행렬에 대한 문제로 바꾸어 생각해서, \(X^n + Y^n = Z^n\)을 만족하는 정수 행렬을 \(n\)이 3의 배수가 아닌 경우에는 항상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FLT의 증명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결과도 반대인 셈이니 명백한 오보이고, 기자가 번역한 원문에 해당하는 뉴욕타임스에는 FLT를 증명했다는 따위의 내용이 없었으니 황당한 오보일 수밖에.


물론 ㅈㅅ일보는 이런 오보에 대해 전혀 정정기사를 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미국으로 이 소년을 찾아가서 인터뷰까지 하고 왔다.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번에 처음으로 저 소년이 IMO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저 소년이 요즘은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해져서 위키를 찾아보니, 2001년 6월에 실종되었다고 나온다. 실종?


좀더 읽어 보니, Khazanov는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 2001년 6월 10일, 도서관에 간다는 메모를 남겨 두고 집을 나간 후 소식이 없다고 한다.


그 이후 별다른 기사도 없고, 위키에도 2001년 6월 실종으로만 되어 있는 걸로 보아 아마 아직까지도 종적을 알 수가 없는 듯하다.


IMO 만점에다 학부과정 건너 뛰고 바로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박사과정에 입학할 정도로 뛰어난 수학 영재가 너무나 허무하게 사라져 버린 일이 안타까워 블로그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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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9. 19:19

2012 IMO 종합 1위 Math2012. 7. 19. 19:19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었던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에서 우리나라가 209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아주 가끔 2위를 차지하던 만년 1등 중국은 195점으로 종합 2위. 올림피아드가 7점짜리 여섯 문제로 치러지니 14점 차이면 꽤 크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이 아주 좋아서 이번 대회 기대해 볼 만하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등을 차지하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출전 대표 여섯 명 전원 금메달이라니.


국제 수학 연맹(IMU) 두 단계 승급에 이어 ICME-12, ICM 2014 유치, 이번에 IMO 1등을 했으니 이제 필즈 메달리스트만 나오면 되겠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출전할 만한 학생들을 모아 집중 교육을 하는데, 이것 때문에 IMO를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없지는 않다. 집중 교육이라고 하면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태릉에 모여 훈련하는 걸 연상시키는데, 그 정도로 강도 높은 교육은 아니다. 몇 달 동안 아침에 눈 떠서 밤에 잠들 때까지 끊임없이 문제만 푼다거나, 각종 고급 기법들을 달달 외우게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중국은 그러는 것 같지만. 


어느 나라든 뛰어난 학생들을 모아 출전 직전에 집중 교육을 시키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어느 정도로 하느냐가 좀 다를 뿐이라 하겠다. 수학 최강국이라 할 만한 IMU 그룹5에 속하는 나라들은 대체로 교육이 느슨한 편이어서 미국, 러시아, 중국 빼고는 IMO 성적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고 하기 어렵다. 마치 선진국은 운동을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들이 올림픽에 나가지만, 국위선양에 목숨 거는 나라들은 그야말로 빡세게 국가 대표들을 훈련시키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이제 IMO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좀 느슨하게 해야할까? IMO 출전이 대학 가는 데 전혀 영향을 못 미치도록 해야할까? 그런 주장도 일리가 없지는 않은데, 그래도 아직 우리나라가 수학 최강국 흉내를 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수학을 공부하기에는 아직 조금 모자라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재능 있는 학생이 IMO를 통해 일찌감치 재능을 발견하고, 외국인들과 교류하고, 외국에 유학한다면 아무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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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24. 10:37

대한수학회 연구발표회 수학 문화 강연 Math2012. 4. 24. 10:37

4월 28일 토요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에 앞서 4월 27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명신관에서 수학 문화 강연이 열립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인 EBS 다큐멘터리 "문명과 수학"을 상영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형준 PD가 직접 제작 뒷 이야기를 들려 주십니다.


이 행사는 대한수학회, 2014 ICM 조직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대한수학회 연구발표회에서는 처음 하는 문화 행사여서 일단 작은 규모로 시작합니다만, 앞으로는 이러한 행사를 좀더 다양하게 개발하여 학회의 고정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첫 시도이다 보니, 행사 참여 인원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여 행사 장소를 크게 잡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 불편이 생기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 행사 폐회사를 제가 하는 격에 맞지 않는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 걱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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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11. 00:32

교수 드립 3 Life in campus2012. 3. 11. 00:32

시험이 끝나고 채점을 마친 다음 점수를 공고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학번과 점수를 함께 공개하는 건 곤란하고, 그렇다고 개개인에게 나누어 주자니 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내가 사용한 방법이 "점수 공개용 별명"을 쓰게 하는 것이었다.

시험지에 "점수 공개용 별명을 쓰시오."라고 표시하고서 그 아래 한 줄을 덧붙였다.

"예쁜이, 멋쟁이 등 어울리지 않는 별명을 쓰면 감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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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9. 12:37

교수 드립 2 Life in campus2012. 3. 9. 12:37

나는 시험에 간단한 보너스 문제를 자주 내는 편이다.

2010년 정수론 시험의 3점짜리 보너스 문제는 "알고 있는 가장 큰 소수를 쓰시오"였다. 점수는 크기순으로 셋으로 나누어 배점. 아무렇게나 써서 채점하는 사람을 피곤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소수가 아니면 자리수만큼 감점한다고 하였다.

3점밖에 안 되는 점수에, 크기순으로 나누어 배점하니까 어마어마하게 큰 소수를 쓸 필요는 전혀 없는 문제였다. 그런데도 문제를 착각해서 "자리수만큼 점수를 준다"고 생각했는지 다른 문제는 모두 거의 0점이면서 이 문제만 6자리 정도의 수를 아무렇게나 쓴 학생도 있었다. 

안타까운 오답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는 페르마 수 \(2^{32} + 1\)을 쓴 답안이었다. 수업 시간에 \(2^{2^n}+1\) 꼴의 수는 \(n=0,1,2,3,4\)까지는 소수지만 \(n=5\)일 때는 소수가 아니라고 얘기했는데도 이런 답을 쓰다니. 당연히 감점이다. \(2^{32}+1 = 4294967297\)이니까 10점 감점.

아마도 가장 안타까운 오답은 이게 아닐까 싶다. "하하, 교수님의 의도를 알겠습니다. 2009"

한 해 뒤인 2011은 소수인데, 한 해 앞인 2009를 써서 4점을 감점당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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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사사과정 교육발표회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작년에 준비하면서 행사 관련 자료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공문 내용을 적당히 붙여 넣었다. 올해 참가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라.

○ 행사명 :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사사과정 교육발표회
- 주 관 : 전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협의회(충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 주최/후원 : 한국과학창의재단/교육과학기술부
○ 일 시 : ‘12. 01. 27(금) 10:30~17:00
○ 장 소 : 충남대학교 백마교양교육관(W10)
○ 대 상 : 교과부 지정 전국 25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학생
○ 목 적 :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학생들의 교육성과 발표 및 공유
○ 주요내용 :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6개 분과의 사사과정 학생논문 발표 및 분과별 심사 후 우수논문 시상
○ 참가 규모 : 23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총 225명

연번

과목

논문제목

제출
학교명

제출
편수

1

수학

다면체의 평균구름 에너지 분석을 통한 구와 유사한 다면체에 대한 연구

청주교대

4

2

새로운 거리계 연구

아주대

3

초현실수와  조합론적 게임이론

경남대

4

코시 부등식의 다양한 응용

연세대

5

물리

가우스가속기의 쇠구슬과 자석의 개수에 따른 발사체의 운동에너지 분석 

전남대

11

6

뮤온의 수명 측정 

경북대

7

분사되는 물의 수축계수 측정 

강원대

8

BiFeO3 박막의 FeRAM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의 응용

창원대

9

Scilab 프로그램을 이용한 회절  무늬 탐구

아주대

10

센서 기능과 다용도 운동 분석 장치를  이용한 물리실험 연구

대진대

11

열산화법으로 구현한 산화제1구리의 특성  및 태양전지로의 응용

울산대

12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

경북대

13

유리컵의 가장자리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에 대한 탐구

청주교대

14

전자기 유도와 맴돌이 전류

경북대

15

형광체를 이용한 레이저 빔의 단면촬영과 분석 

경북대

16

화학

미지 화합물의 구조는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순천대

5

17

새로운 기능성기를 가진 니켈(II)과 구리(II) 거대고리 착물의 합성과 구조 및 분광학적 특성규명

경북대

18

SuzukiReactioninGreenChemistry 

전북대

19

OLED용 재료 합성

경상대

20

조건변화에 따른 아연도금의 관찰

군산대

21

생물

골수 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 그리고  Insulin 생성 췌장 β세포로의 분화

인천대

7

22

마우스 전지방 세포주에서 레스베라트롤이 세포성장과 지방세포 형성에 미치는 영향

안동대

23

식물의 발달에 따른 광합성능의 변화

경북대

24

어셔증후군을나타내는가계를대상으로수행한 CLRN1유전자분석 

경북대

25

인간의 방해에 따른 쇠제비 갈매기의  반응

전남대

26

정안천 동·식물의 종 동정 및 바코드 염기서열 분석

공주대

27

한라산에 설치한 인공소상을 이용하는 조류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

제주대

28

지구과학

디지털 사진을 활용한 세페이드 변광성의 물리량 구하기

충남대

7

29

신생대 포항분지에서 발견된 무척추동물 화석과 식물화석을 이용한 고환경 해석

경북대

30

운석 충돌의 관점에서 본 춘천분지의 형성 과정

강원대

31

차별침식의 관점에서 본 춘천 분지 형성과정

강원대

32

처녀자리 은하단 주변 필라멘트  왜소 은하의 형태 및 진화연구

충남대

33

충남 보령지역 남포층군 백운사층의 퇴적환경

충남대

34

태양계 천체의 궤도 공명에 대한 조사  연구

경북대

35

정보

센서와 바이올로이드를 활용한  로봇댄스 동작 구현

목포대

3

36

스마트폰의 비밀번호 시스템 강화법

아주대

37

JAVAMAL을 이용한 L system  탐구

서울대


○ 발표분야 :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정보(총6개 과목)
○ 심사기준 : 주제의 적절성(100), 연구내용의 창의성(100), 연구결과의 완성도(100)
- 각 분과 2인의 심사위원 채점점수의 다 득점 순으로 수상자 결정
○ 시상규모 : 6개 과목 각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총 12팀 시상
- 최우수상 6팀: 재단 이사장상 및 부상(발표팀 당 20만원)
- 우수상 6팀 :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장협의회장상 및 부상

○ 최우수상(총6팀)
- 재단 이사장상 및 상금 20만원 수여

논문제목

소속

지도교수

참가 학생

분과

새로운 거리계 연구

아주대

송상헌

허건 

수학

유리컵의 가장자리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에 대한 탐구

청주교대

박상우

김현우

물리

조건 변화에 따른 아연도금의 관찰

군산대

유수창

강주연,성사라, 윤홍연,
이란수,장세민, 장성준,
조은희

화학

마우스 전지방 세포주에서 레스베라트롤이 세포성장과 지방세포 형성에 미치는 영향

안동대

김종식,
권순봉

김수원, 박승현, 차상아

생물

디지털 사진을 활용한 세페이드 변광성의 물리량 구하기

충남대

조정연

명재호, 박지성, 이주현

지구과학

스마트폰의 비밀번호 시스템 강화법

아주대

손태식,
이용희

김승엽

정보



○ 우수상(총7팀)
- 전국과학영재교육원장협의회장상 및 부상 수여

논문제목

소속

지도교수

참가 학생

분과

초현실수와 조합론적 게임이론

경남대

박부성

송우성, 김정윤

수학

가우스 가속기의 쇠구슬과 자석의 개수에 따른 발사체의 운동에너지 분석

전남대

최재혁

김명성, 김소명

물리

전자기 유도와 맴돌이 전류

경북대

이일수

권의준,김동희,김병훈,
김지욱,박도훈

물리OLED용 재료합성 

경상대

김윤희

강범준,김봉규,이상완,
장정환,정다인,정현우

화학

정안천 동·식물의 종 동정 및 바코드 염기서열 분석

공주대

인동수

백유경,이동호,진석호,
허유진

생물

신생대 포항분지에서 발견된 무척추 동물화석과 식물화석을 이용한 고환경 해석

경북대

이성주

손영오,신경환,정호윤,
홍정우

지구과학

센서와 바이올로이드를 활용한 로봇댄스동작구현

목포대

이연우

김준성,김준표,이지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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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6. 10:47

교수 드립 1 Life in campus2012. 3. 6. 10:47

워털루 대학 수학부(Faculty of math) 학생들이 내는 소식지 "mathNews"  여기에 profQUOTES 섹션은 참 재미있습니다.  교수들의 강의중 흥미로운 발언을 모은 코너


트위터에서 KAIST ㅇㅅㅇ 교수가 올린 트윗이다. profQUOTES를 옮기면 "교수 드립"쯤 되려나?

내가 수업하면서 쳤던 각종 장난들을 모아 보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트위터에 올리다가 아무래도 140자에 욱여넣기 힘들어서 블로그에 쓰기로.

그래서 교수 드립 1.



현대대수학 시간에  예제를 다루면서 간단히 증명을 소개하였다. 나중에 과제를 받아보니 학생들이 증명 과정 몇 군데에서 trivial하다고 풀이를 생략한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한 마디.

"여러분 풀이에서 trivial이라고 쓴 부분은 모두 틀렸어요."

학생들이 깜짝 놀란 눈으로 쳐다 보았다. 내가 수업 중에 trivial하다고 넘어간 부분이었으니까.

"왜냐면, trivial은 교수만 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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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8. 15:51

Num game Math2012. 2. 28. 15:51

Num game에 대한 인기가 높아서(?) 간단히 규칙만 써 둡니다.

이 게임은 두 명(Left와 Right)이 번갈아가며 자기 차례에 숫자를 지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 서로 다른 숫자를 나열한 상태를 한 벌(set)이라 한다.
  2. 게임은 여러 벌의 숫자가 주어진 상태에서 시작한다.
  3. Left와 Right는 교대로 한 수씩 진행한다.
  4. Left가 숫자 하나를 고르면, 그 숫자를 포함하면서 커지는(Lift) 순서로 놓인 연속된 수가 모두 지워지고, 남은 숫자들이 새로운 한 벌이 된다.
  5. Right가 숫자 하나를 고르면, 그 숫자를 포함하면서 작아지는(dRop) 순서로 놓인 연속된 수가 모두 지워지고, 남은 숫자들이 새로운 한 벌이 된다.
  6. 모든 수를 지운 쪽이 이긴다. (normal play) 
어쩌면 이 게임은 이미 옛날부터 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그렇다면 원래의 이름이나 참고 자료를 아시는 분께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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