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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3. 14:16

Martin Gardner Coin Puzzle Puzzle2010. 5. 23. 14:16

Martin Gardner를 추모하며.


위 그림에서 G, D, E, R에 동전을 올려 놓으면 MARTIN이 남는다. 이제 동전을 인접한 칸으로 옮겨 GARDNER가 나타나게 하여라. 단, 어느 두 동전도 인접한 칸에 놓여서는 안 된다. 즉, 처음에 G에 놓여 있던 동전을 A로 옮기면, 인접한 칸인 A와 D에 동전이 놓이게 되므로, G에 놓여 있던 동전을 먼저 옮길 수는 없다.

Robert Hearn의 2004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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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3. 13:16

Martin Gardner 사망 Math2010. 5. 23. 13:16

현지 시각 2010년 5월 22일 Martin Gardner 사망. 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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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3. 00:08

원소 기호로 단어 만들기 Puzzle2010. 5. 23. 00:08

예전 egloos 블로그 시절, 어느 화학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원소 기호로 영어 문장 만들기를 하였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 만든 가장 긴 문장은 무려 57글자로 이루어진 다음 문장이었다고 한다.

As YOU KNOW MoNaCO'S PrInCeSS IS CuTe, WHOSe HoBBY IS LiSTeNIn' PINK'S Cd.

재미있어 보여 몇 가지 시도해 보았는데, 그리 쉽지 않았다. 내가 만든 것 가운데 가장 그럴 듯했던 문장은 이런 거.

 PYThAgORaS FOUNd PrOOF OF HIS PrOPoSiTiON.

이런 종류의 퍼즐에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valken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이런 황당하게 긴 문장을 만들기도 하였다.

AlSO, MoThEr NeVEr KNOWS ThAt HEr TeAcHEr WHo IS HEr FAtHEr FOUNd FInAl CoNClUSiON OF HEr PrOPoSiTiON At ONe OF LiNeAr AlGeBRaIC CoNFeReNCeS WHICH SHe PArTiCIPaTeS.

좀 덜 억지스러운 작품으로는 이런 것도 있다.

STaRbUCKS IS ONe OF FAmOUS BUSiNeSS BRaNdS.
CoCaCoLa IS MoRe FAmOUS. 
SONY CHAsEs At VErY ClOSe PoSiTiON In BRaNdS PoWEr to STaRbUCKS.

문장이야 얼마든지 길게 만들 수 있겠지만, 단어 하나만 만든다면 어떨까? 얼마나 긴 단어를 만들 수 있을까? 오늘 정재승 교수(@jsjeong3)가 트위터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런 건 컴퓨터로 뒤지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일 텐데, 실제로 조승연(@Kivoloid) 님이 프로그램을 짜서 정답을 찾았다.

정답은 NONRePReSeNTaTiONAlISM (22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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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2. 09:09

Walter Rudin 사망 Math2010. 5. 22. 09:09

해석학 3종 세트로 유명한 수학자 Walter Rudin이 지난 5월 20일 사망하였다. 향년 8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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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7. 14:24

수학의 아름다운 힘 Math2010. 4. 27. 14:24

이번에 한겨레 신문사에서 운영하는 과학전문 웹진 ScienceOn친구 블로그 광장얼떨결에 참여하게 되었다. 수학과 관련된 글을 쓰기로 하였는데, 최근에 하도 여러 사건사고가 많아, 무언가 글을 하나 써 보자고 생각하고도 계속 미루고만 있었다. 아무래도 ScienceOn에 참여하고 쓰는 첫 번째 글이니, 수학이 어떤 학문인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다음 그림은 정육면체의 한가운데에 정사각형 구멍을 뚫는 과정을 4단계까지 진행한 것으로, 이 과정을 무한히 반복하면 Menger sponge라 불리는 유명한 프랙탈 도형이 된다.

4단계까지 구멍을 뚫은 모습


이 Menger sponge를 평면으로 자르면 그 단면은 어떻게 생겼을까? 실제로 Menger sponge 모형을 만들어 잘라볼 수도 있겠지만, 그건 너무 번거로운 일이다. 이럴 때 바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수학이 아닐까?

수학의 힘 또는 가치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수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해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자연 현상에 숨어있는 원리를 드러내 보이는 방식이 바로 수학인 것처럼. 

Menger sponge를 자른 단면이 어떨지 막연히 생각만 해서는 막연한 그림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정육면체의 단면이 정육각형이 되도록 평면으로 자르면, 군데군데 뚫린 구멍 또한 어떤 대칭적인 모양이 될 것은 분명한데, 과연 어떤 모양이 될까? 궁금한 분은 충분히 생각해 본 다음 아래 링크를 눌러 보시라. 그리고 수학의 "아름다운 힘"을 감상하시길.


PS. 이글루스의 별아저씨가 이 모양을 실제로 만들어 보인 사이트를 알려 주셨다. 
http://www.georgehart.com/rp/half-menger-sponge.html
이런 걸 실제로 만들어 보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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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6. 21:07

득남 Ordinary Life2010. 4. 26. 21:07

최근 슬픈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기쁜 소식.

지난 4월 22일 오전 11시 48분 둘째가 태어났다.

성별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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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0. 16:21

천안함 Life in campus2010. 4. 20. 16:21

이번 천안함 사고로 우리 학교 공과대학 컴퓨터 공학부의 서대호 학생이 사망하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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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30. 15:08

선배가 죽었다. Ordinary Life2010. 3. 30. 15:08

지난 3월 27일 토요일, 수학교육과 선배이자 수학과 선배인 명지대학교의 황대송 박사님이 사망하였다. 83학번이니 겨우 40대 중반의 나이이다.
나와 전공도 같아 여러 모로 인연이 깊은 분이었는데, 사망 소식에 너무나 놀랐다. 사망 전날 수업도 다 했고, 저녁에 친구들도 만났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다.
작년 8월에 우리 팀 후배가 죽더니, 8개월도 안 지나 이번에는 선배가 죽었다. 내 지도교수인 김ㅁㅎ 선생님께서도 충격이 크신 것 같다.

고 황대송
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
서울대 수학과 석사.
서울대 수학과 박사.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로 재직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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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2. 02:09

졸기(卒記) Ordinary Life2010. 3. 22. 02:09

나의 아버지(德자 運자)께서 2010년 3월 16일(음 2월 1일)에 병으로 졸하시어, 간단히 약력을 기술한다.

고인의 본관은 밀양으로, 찬성공파 20세손이시다. 고인은 1940년 1월 23일(음 12월 15일)에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 박귀주(貴周)와 김흥순(金興順)의 3남6녀 가운데 넷째로 태어나셨다. 남자 형제 가운데는 장남이었다.

고인은 다대 국민학교 - 대신 중학교 - 동아 고등학교를 졸업하셨다. 가난한 집안 형편에 차를 탈 수가 없어 서너 시간을 걸어 통학을 할 정도였지만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으셨다. 

군대는 해병대 103기로 만기 제대하셨고, 이후 기장군 일광면에 (주)한국유리 부산공장이 설립될 때에 입사하여 30년 넘게 근무하셨다.

1970년 1월 1일에 결혼하시어 이듬 해 큰아들을 낳았으며, 2년 후 둘째 아들을 낳으셨다.

고인은 활달한 성품에 유머가 풍부하셨으며, 운동을 좋아하고 바둑과 장기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셨다. 퇴직 후에는 동호인들을 위해 탁구장을 운영하기도 하셨다. 붓글씨에도 일가견이 있어 평생의 취미로 삼으셨다. 아호는 석촌(汐村)이다.

2009년 2월, 병원에서 위암 3기 간암 4기 판정을 받았으나, 심근경색 증세가 있어 수술이 불가능하여 1년에서 1년 반 정도 살 수 있다는 판정을 받으셨다. 이후 담담히 죽음을 준비하셨다.

고인은 생전에 장기와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유언하셨으나, 병세와 여러 상황으로 인해 그 뜻을 이루어 드리지는 못하였다.

2010년 2월 설 무렵부터 병세가 나빠지기 시작하여, 3월 15일 오후에 요양 병원에 입원하셨으나 다음 날 아침 7시 47분 졸하시었다. 향년 만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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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5. 00:09

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 Ordinary Life2010. 3. 15. 00:09

작년 초에 위암 3기, 간암 4기 판정을 받으셔서 의사 말로는 1년에서 1년 반 정도 사실 거라고 하더니, 정말 그 말대로인가 보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거동이 힘들기는 해도 의식도 또렷하고 농담도 잘 하시더니, 며칠 전부터 확연히 상태가 나빠졌다. 이제는 언제 가셔도 안 이상할 정도가 되었다.

가난한 집의 장남으로 태어나 평생 부지런히 살아오신 분. 이제는 편히 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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