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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31. 20:58

천부경(天符經) Math2007. 10. 31. 20:58

대한수학회 자유토론방에 ㅇㅈㅇ이 또 글을 올렸다. 물론 전에 올렸던 글을 반복해서 올리고 있는 것이다.

뭐 새로운 거라도 덧붙였나 싶어 마지막 부분을 보았더니, 수학이랑 아무 상관이 없는 첨부 문서가 하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당해서 열어 보니, 천부경, 반야심경, 주기도문 등등을 잔뜩 모아 놨다. 그래 봤자 신통력 3종 세트로도 저 논문이 통과될 일은 절대 없을 텐데. 끌끌.

이 사람 아무래도 환빠에 황빠에 디빠일 것 같은 예감이...

@ 천부경의 정체에 대해서는 초록불의 잡학다식 : 천부경天符經에 대하여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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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zzlist
2007. 10. 31. 11:53

답은 100 Math2007. 10. 31. 11:53

DC 수학 갤러리에 누군가 이런 글을 올렸다.

숫자 100을 최대한 문제를어렵게해서 답이 100이 나오도록 도와주실수없나요? ㅜ ㅜ
진짜 급해서그래요 ㅜ ㅜ

그러자 수학 갤러리의 본좌 sos440 님이 "답이 100인 쉬운 수학문제 하나"라는 제목으로 다음 수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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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저씨 말투로) 참 쉽죠?"라는 코멘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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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25. 11:27

2-distance increasing map Math2007. 10. 25. 11:27

어제 저녁에 고등과학원 동료들과 얘기하다가,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미해결 문제를 하나씩 내놓았다. 다음은 나와 같은 연구실을 쓰는 이** 박사의 문제.

먼저, Hamming distance를 정의하자. n개의 성분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tuple (a_1, a_2, ..., a_n)와 (b_1, b_2, ..., b_n)에 대하여, a_i≠b_i인 성분의 개수를 두 tuple 사이의 Hamming distance로 정의한다. 이후로 간단히 "거리"라고 부르자. 예를 들어, (1,0,0,0)과 (1,1,0,1)은 두 번째, 네 번째 성분이 다르므로 거리, 즉 Hamming distance는 2가 된다.

이제 0과 1로만 이루어지고 길이가 n인 tuple들의 집합을 X라 하고, 1, 2, ..., n을 하나씩 써서 만든 tuple들의 집합을 Y라 하자.

그러면 X의 원소의 개수는, n개의 자리에 0과 1을 넣는 방법이 각각 두 가지이므로, 2^n 개가 된다. 한편 Y의 원소의 개수는, 1부터 n까지를 나열하는 방법의 수와 같으므로, n! 개가 된다.

어떤 함수 f:X-->Y에 대하여, X의 임의의 두 원소 a, b 사이의 거리보다 f(a), f(b) 사이의 거리가 크거나 같을 때, 이 함수를 distance preserving이라 한다. n이 4보다 크거나 같을 때 이런 함수가 존재하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만약 f(a)와 f(b) 사이의 거리가 a와 b 사이의 거리보다 적어도 1이 더 크면, 이때는 1-distance increasing이라 한다. 물론 두 원소 사이의 거리가 n보다 더 커질 수는 없으므로, a와 b 사이의 거리가 n일 때는 f(a)와 f(b) 사이의 거리도 n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n이 4보다 크거나 같을 때, 이런 함수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이런 함수를 구성하는 알고리듬까지 알려져 있다.

자, 이제 질문.

f(a)와 f(b) 사이의 거리가 a와 b 사이의 거리보다 적어도 2가 더 크게 하는 함수 f는 존재할까? 그리고 그런 함수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물론 a와 b 사이의 거리가 n-1, n일 때는 f(a)와 f(b) 사이의 거리도 n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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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23. 22:10

막장으로 치닫는 ㅇㅈㅇ Math2007. 10. 23. 22:10

대한수학회 사무실에서 난리를 쳤던 ㅇㅈㅇ이 대한수학회 게시판에 또 글을 올렸다.

학술단체 조직범죄 척결협조 - ㅇㅈㅇ

이젠 대한수학회가 "조직 범죄"라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황당한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데, 이쯤 되면 구제불능을 넘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무서울 정도다. 아무리 그래 봐야 논문이 통과될 리가 없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정말 억울하다면 비슷한 수준의 언론인 신동아에 호소라도 해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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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21. 08:10

스팸 댓글 Blog & Blogger2007. 10.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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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스팸 댓글이 많아졌다. 대부분은 Tistory에서 자동으로 지워졌는데, 다른 구멍을 찾아내기라도 했는지 갑자기 수십 개의 스팸 댓글이 달리는 일이 벌어졌다.

스팸 댓글들의 내용을 보니 정말 웃긴다. "너는 우수한 위치가 있는다!"라니, 허허.

아마도 You have a good site!를 직역한 것 같은데 이거 거의 "코스타리카의 압박"을 보는 기분이다.

스팸 댓글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예전에 운영하던 내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광고 글이 많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그래서 게시판의 목록 화면을 한번 띄운 다음에만 글을 쓸 수 있도록 만들었더니 그 이후로는 스팸 댓글이 완전히 사라졌다.

대부분의 광고들이 게시판의 주소로 직접 데이터를 날려보내는 형식이어서 이런 식의 차단이 가능했던 것이다. 블로그도 그런 식으로 스팸 댓글을 차단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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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8. 01:21

손재범 선생님의 광팬 Other interests2007. 10. 18. 01:21

최훈의 웹툰 GM 20회 - [2차전 1회말] 지옥같은 하루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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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손범인데 작가가 오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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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6. 19:40

썩어빠진 신동아 Other interests2007. 10. 16. 19:40

제로존 이론을 노벨상 운운하는 발광을 하며 띄우더니, 신동아 10월호에 아주 황당한 기사를 실어놓았다.

가열되는 ‘제로존 이론’ 논란 - 신동아 10월호

자기들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는 게 그렇게 싫나?

멍청한 기자 하나 때문에 신동아가 망신을 당한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어 보니 신동아가 통째로 썩어빠진 것 같다. 저런 쓰레기들이 기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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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6. 11:19

ㅇㅈㅇ 카테고리 없음2007. 10. 16. 11:19

어제 대한수학회 사무실에 와서 행패를 부렸다고.

직원들(여직원들 뿐) 비명 지르고 장난 아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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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zzlist
2007. 10. 13. 00:52

self-enumerating pangram Puzzle2007. 10. 13. 00:52

이 문장에는 ㄱ이 열여섯 개, ㄴ이 아홉 개, ㄷ이 일곱 개, ㄹ이 여덟 개, ㅁ이 세 개, ㅂ이 아홉 개, ㅅ이 여덟 개, ㅇ이 스물아홉 개, ㅈ이 두 개, ㅊ이 한 개, ㅋ이 한 개, ㅌ이 한 개, ㅍ이 한 개, ㅎ이 여덟 개 들어 있습니다. (구두점 빼고 78자)

더 짧은 것도 가능하네요.

이 문장에는 ㄱ이 열다섯 개, ㄴ이 열 개, ㄷ이 여섯 개, ㄹ이 다섯 개, ㅁ이 세 개, ㅂ이 한 개, ㅅ이 열다섯 개, ㅇ이 스물네 개, ㅈ이 두 개, ㅊ이 한 개, ㅋ이 한 개, ㅌ이 한 개, ㅍ이 한 개, ㅎ이 여섯 개 있다. (72자)

같은 형식으로

이 문장에는 ㄱ이 열여섯 개, ㄴ이 열한 개, ㄷ이 네 개, ㄹ이 여섯 개, ㅁ이 세 개, ㅂ이 두 개, ㅅ이 열한 개, ㅇ이 스물여섯 개, ㅈ이 두 개, ㅊ이 한 개, ㅋ이 한 개, ㅌ이 한 개, ㅍ이 한 개, ㅎ이 일곱 개 있다. (72자)

더 짧게 만들어 보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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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know 님의 작품

이 문장에는 ㄱ이 열일곱 개, ㄴ이 열한 개, ㄷ이 네 개, ㄹ이 여섯 개, ㅁ이 세 개, ㅂ이 네 개, ㅅ이 아홉 개, ㅇ이 스물다섯 개, ㅈ이 두 개, ㅊ이 한 개, ㅋ이 한 개, ㅌ이 한 개, ㅍ이 한 개, ㅎ이 일곱 개 있다. (72자)

이 문장은 ㄱ이 열여섯 개, ㄴ이 일곱 개, ㄷ이 여섯 개, ㄹ이 다섯 개, ㅁ이 세 개, ㅂ이 두 개, ㅅ이 열세 개, ㅇ이 스물세 개, ㅈ이 두 개, ㅊ이 한 개, ㅋ이 한 개, ㅌ이 한 개, ㅍ이 한 개, ㅎ이 다섯 개다. (70자)

-----

다시 puzzlist의 작품

ㄱ 열여덟 개, ㄴ 여덟 개, ㄷ 일곱 개, ㄹ 아홉 개, ㅁ 세 개, ㅂ 여덟 개, ㅅ 두 개, ㅇ 아홉 개, ㅈ 한 개, ㅊ 한 개, ㅋ 한 개, ㅌ 한 개, ㅍ 두 개, ㅎ 일곱 개로 만든 팬그램 (56자)

ㄱ 열일곱 개, ㄴ 아홉 개, ㄷ 네 개, ㄹ 다섯 개, ㅁ 한 개, ㅂ 일곱 개, ㅅ 네 개, ㅇ 아홉 개, ㅈ 두 개, ㅊ 한 개, ㅋ 한 개, ㅌ 한 개, ㅍ 두 개, ㅎ 여덟 개인지 세어 봐. (54자)

ㄱ 열다섯 개, ㄴ 열한 개, ㄷ 네 개, ㄹ 세 개, ㅁ 한 개, ㅂ 두 개, ㅅ 네 개, ㅇ 네 개, ㅈ 한 개, ㅊ 한 개, ㅋ 한 개, ㅌ 한 개, ㅍ 한 개, ㅎ 아홉 개다. (4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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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1. 15:26

POSTECH math club 강연 Life in campus2007. 10. 11. 15:26

어제 포항공대 수학과의 math club 초청으로 강연을 하고 왔다. 각 분야의 뛰어난 대가들을 초청하여 최신 성과를 듣는.... 것은 아니고, 학부생 대상으로 수학의 여러 분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제는 늘 써먹던 "15 Theorem in Quadratic Form Theory". 이차형식(quadratic form)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이 분야의 최근 성과인 15-정리와 여러 가지 일반화를 소개하는 정도로 발표하였다.

담당 교수인 J. Koolen 교수가 사람이 너무 좋다 보니, 엎어져 자는 학생, 막판에 들어와 출석 표시만 하고 가는 학생도 있었지만, 대체로 열심히 듣고 질문까지 해서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했던 발표가 끝나고 나서 박** 교수, 박** 박사, Koolen 교수와 함께 술 한 잔 하러 갔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네덜란드 사람만 만나면 늘 하는, 네덜란드 이름 읽는 법도 물어보았다.

최** 선생님 팀의 세미나가 끝나고 몇 사람이 더 합류하기로 하였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세미나가 끝이 안 난다. 결국 8시에 시작한 세미나가 11시 반에 끝났다. 끝날 때 "우리 10분만 쉬고 한 시간 더 할까요?"라는 최** 선생님의 제안이 있었다고 하니, 정말 날새며 세미나 할 뻔했다.

결국 11시 55분에 배 고프다는 두 사람이 더 합류해서 근처 고깃집에서 술 한 잔 하며 얘기 나누다 숙소로 돌아와 골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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